‘동물보호’ 없는 ‘유기동물보호소’

창문 하나 없는 20평 남짓 지하실. 햇볕이 전혀 들지 않아 캄캄한 실내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려왔다. 불을 켜니 유기견 열댓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. 타일 바닥에 깐 상자는 분변으로 축축하게 젖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찢어졌고, 소형견들이 그 위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다. 환풍기가 끊임없이 돌아가는데도 악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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