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백년 지나도 변치 않도록… 아버지 이름을 위령탑에 새기다

“그 일을 겪은 것이 열 두 살 때인데… 내가 산 세월을 어찌 다 말할꼬, 참말로 힘들었지.”경남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희생자 합동묘지 앞에 서서 마을을 바라보며 70여 년 세월을 떠올려 보는 함양군양민학살희생자유족회 차용현(85) 회장. 그의 기억이 어머니와 도북마을 뒷산을 넘어 홍역으로 잃은 막내 동생을 묻고 …

기사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