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 특별한 4.3 판결문 “당신은 설워할 봄이라도 있지만”

다시 봄이다. 되돌릴 수 없음을 알기에 꽃피는 봄에도 ‘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(해마다 피는 꽃은 서로 비슷하지만, 해마다 보는 사람은 같지 않다)이라고 했다. 그럼에도 ‘살암시민 살아진다’는 말처럼 삶이 아무리 험해도 살아있는 한 살기 마련이다. 그만큼 삶이 소중함에도 피고인들은 영문도 모른 채 극심한 이…

기사 더보기